도시의 벽돌과 바람 그리고 숨(시)
도시의 벽돌과 바람 그리고 숨(시) 흰색의 도시 그 안에 내가 있다. 그 안에서 숨 쉬는 사람들. 벽돌에 둘러 싸여 그 속에서 연기를 마시는 사람들. 그 사람들을 속이는 커피의 향기. 나는 사람들을 보고 그 사람들은 나를 본다. 내 안에서 움트는 사랑이 따스한 시선으로 세상을 보지만 도시는 차가운 벽돌. 그리고 차가운 시선. 둘러싸인 벽돌로 나를 가둔다. 어디에선가 벽돌이 나를 보고 있고 나는 신선한 바람을 일으킨다. 그 안에서 부는 선풍기는 나를 바람 불어 일으키게 하고 나의 마음에 이는 바람은 나를 일으켜 세상을 보게 한다. 벽돌아 다시는 내 마음을 둘러치지 말아라. 나는 하나의 세상. 내 안에 내 인생이 있고 나는 이 도시의 연기를 마시며 숨을 쉰다. 영원한 공간 이 도시의 벽돌 안 나는 생명이 있..
바람의 영혼의 시
2016. 9. 21. 01:34